앞서보신 경호처 김성훈 차장은 윤 대통령 체포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지침까지 내렸다고 합니다. 세 곳의 저지선을 구축하고 "안전조치를 실시하라"고 지시한 걸로 확인됐는데요. 합법적인 영장 집행을 막으라는 불법적인 지시로, ...
하지만 이런 불법지시를 거부하겠다는 움직임이, 경호처 내부에서 번지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특히 지휘부에 반발한 간부 한 명은 불법적인 지시를 받는 상황을 피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30일씩 휴가를 내게 하겠다고 공개 발언한 ...
대통령 경호처 지휘부가 소속 공무원들을 사지로 떠밀며 강경 대응방침을 반복하는 가운데, 돌격소총으로 무장하거나 소총용 배낭을 멘 일부 인원의 모습이, 관저 안쪽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경호처 내부의 이탈과 반발이 이어진다는 ...
"존경하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님, 저는 대통령경호처에서 근무하는 경호관의 아내입니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근무하고 있는 현직 경호관의 아내가 MBC에 보내온 편지입니다. 손으로 꾹꾹 눌러 쓴 편지엔 경호처에 대한 ...
오늘 오후 열린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내란 특검 등 표결에서 당론을 어기고 공개 찬성한 김상욱 의원을 향해 거친 비난이 터져 나와, 친한동훈계 일부 의원들이 항의하며 줄줄이 퇴장한 것으로 MBC ...
이런 와중에 윤석열 대통령이, 총이 안 되면 칼을 써서라도 경찰들을 막으라고 지시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경호처는 공식해명을 내놓지 않았지만,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매뉴얼에 따른 직무수행을 강조했을 뿐이라며 ...
이런 대통령을 앞장서 비호하고 있는 '강경파',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오늘 경호처 간부들에게 전달한 내용을 MBC가 입수했습니다. "체포영장을 막는 게 아니라 수색영장을 막는 거"란 궤변으로 자신을 정당화하면서 경찰의 진입 ...
"제가 회의 중에 전화를 한 번 받았습니다." "아니, 청장님 한 달 갓 지난 건데 그게 기억이 안 난다? 언론사 단전, 단수라는 것만큼 주요한 사안이 어디 있습니까. 그게 기억이 난다고 하실 일인가요? 다시 제가 여쭤볼게요 ...
국회의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한덕수 국무총리 측은 현 정국이 "헌정사상 유례없는 이중의 공백 사태"라며 윤석열 대통령보다 자신의 탄핵심판 사건을 먼저 심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 총리 측 대리인은 오늘 오후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 시기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호처 내 '강경파' 지휘부에 대한 강제 수사를 준비하고 있는 경찰이, 수도권 광역수사단 인력 천여 명을 내일 국가수사본부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가보겠습니다. 사실상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도의 형사기동대·안보수사대·마약수사대 ...
네 오늘 김성훈 차장의 지시를 보면 강경파 수뇌부의 입장은 그대로인 걸로 보입니다. "대통령을 지키는 게 조직을 지키는 거다. 그래야 조직도 살고 경호처 직원도 산다" 이렇게 주장을 했거든요. 그런데 정당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서는 건 어떻게 봐도 조직을 지키는 게 아닙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빗나간 충성심을 조직 보호 논리로 포장하고, "대통령의 절대 ...
"최상목 대행과 이재명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와의 비공개 대화가 대략 한 30분가량 진행됐습니다. 관련해서 뭔가 합의가 되거나 한 사항은 없고, 다만 저희들은 추경의 필요성에 대해서 강조를 했고 즉 지금 같은 상황에서 재정의 ...